레필로그의 쑥향 제품을 좋아해서 수목원향 제품을 구매하려했는데, 스틸라이프 제품이지만 수목원향 제품이 세일해서 기대하고 구매했어요. (이런류의 향을 좋아해서 트루동,러쉬 제품의 관련 향라인으로 쓰고있어요)
운이좋다고 생각하고 기뻤는데 제품을 뿌려보니 낚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첨에 이제품을 방에 뿌리고 수목원이 아니라 다른향이 느껴지길래 기분탓인가해서 몇번 더 사용해봤고 비슷한향이 생각났습니다.
초딩시절 문구점에서 구매한 머리 아픈 2000원대의 미니향수가 생각나네요. 이런 향 최근에 맡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어린시절 추억이 잠시나마 생각나게해주고..
제가 생각한 수목원의 개념과 제품개발자의 수목원의 개념이 다른걸까요.. 저는 사전적의미처럼 여러가지 나무를 재배하는 수목원을 생각하고 흙,나무 느낌의 자연의향을 기대했는데.. 근데 보통 수목원을 떠올리면 이런느낌 아닌가요?
이건 싱그러운 은은한 꽃내음도아니고..제품명을 <추억의 장미향#문구점#2000원#두통>으로 안내해주시면 블라인드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이제품 어떻게하면 빨리 처리 할 수있을까 고민중입니다. (방에 뿌렸다가 문구점 향수향나서 환기중이에요)
동일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품 덕분에 레필로그 수목원향도 구매하지않으려구요. 그동안 챕터원 제품 믿고 구매했는데 매우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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