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미학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해 온 챕터원과
고목의 강인한 생명력을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 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산이 만났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메산은 긴 세월 비바람을 이겨내며 자생해온 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이러한 생명력이 사람의 손끝에서 유려한 수형으로 재탄생되는
자연과 인간의 호흡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각기 다른 생을 견뎌 온 나무들의 수형을 그저 이름 없는 한 그루의 고목을 바라보듯
나무의 삶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